위치는 정후 이디야커피 건물 2층입니다.
12시 40분쯤 갔을 때 방학임에도 불구하고 자리가 거의 꽉차보여서 눈치가 보였던 저(레벨 낮은 혼밥러입니다)는 퇴각 후 1시 40분쯤에 재방문 했습니다. 다행히 그 땐 꽤 한가해져서 기분좋게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냉소바+히레카츠를 주문했지만 재료가 떨어져서인지 사정상 히레카츠가 안된다는 말씀에 냉소바+로스카츠를 주문했습니다.
소바도 맛있었지만 돈까스가 특히 기억에 남습니다. 적당한 두께에 바삭한 튀김옷이 아주 좋았습니다.
안암에서 먹었던 돈까스 중 제일 맛있게 먹었습니다.
거의 다 먹어가던 와중에 직원 분이 오셔서 면을 더 드시겠냐고 물으시던데 제가 너무 돼지같이 먹어서인지, 아니면 서비스 차원에서 다른 분들께도 드렸던 말씀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정신승리를 위해 후자로 생각하겠습니다.
여튼 몇 번 더 방문해서 우동이나 카레, 돈까스 단일메뉴 등 다른 메뉴도 먹어보고 싶은 음식점이었습니다.
아, 양은 먹고나니 딱 좋은 배부름의 정도였습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5-07-27 22:2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