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에 문 연 가게가 몇 없어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원래 평소에는 초밥, 연어롤, 모밀정식을 먹으러 갔었는데, 오늘 따라 기름진게 땡겨서 돈가스를 시켰습니다. 소포 후기에 돈까스 후기는 없길래 걱정했는데, 나오자마자 사이즈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너무 혜자해서요. 반죽이 새우튀김 반죽이랑 똑같아서 꽤 두꺼운데, 고기도 두꺼워서 진짜 푸짐합니다. 맛은 조금 퍽퍽한 감이 있지만, 원래 치킨도 닭다리보다 퍽퍽살을 선호하는 편이라 제 입맛에는 잘 맞았습니다. 정다래 돈까스에서는 누린내를 몇번 맡은 이후로 안갔는데 개인적으론 정다래보다 훨씬 나았습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5-07-28 04:3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