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포게에 더멜팅 올라온거 보고 한번 갔다가 너무 맛있어서 2번 더 갔어요😭 이제 곧 안암을 떠나야 하는데 더멜팅 때문에 발이 안 떨어집니다..

프렌치토스트(12,000원): 사장님의 정성이 100프로 느껴지는 메뉴에요. 매번 시켜먹었고 오늘도 먹으려고 했는데 3개 시키면 배부르다고 하시면서 과일+아이스크림 조합으로 서비스 주셨어요 (서비스는 매번 주는게 아닐 수도 있으니 당연한 마음으로 받는 건 아닌 것 같아요!)  빵이랑 크림, 아이스크림, 과일들의 조합이 아주 대단합니다. 여기 들어가는 레몬청도 사장님께서 만드신 거라고 해요! 제 친구는 원래 빵을 좋아하지 않는데 이 토스트는 이때까지 먹어 본 요리 중에 손에 꼽을만큼 대박 맛있다고 했습니다.. 또 같이 갔던 다른 친구도 극찬ㅋㅋㅋ

라자냐(12,000원): 이것도 2번 시켜먹었는데 꾸덕꾸덕 강한 맛의 라자냐입니다! 그릇은 작지만 꽤 깊이 있는 그릇이라 먹고 있음 양이 은근 많아요. 가지랑 애호박, 계란 토마토소스로 만드시는 것 같아요. 사실 처음 먹었을 때가 요리 완성도가 더 높았던 것 같아요! 오늘은 좀 많이 익혀진 느낌이 있었으나 그래도 맛있었습니다!

명란오일파스타(8,000원): 원래 오일 파스타 좋아하고 거기에 명란까지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100퍼센트 만족하실거라 생각합니다.. 얘 먹으러 무조건 또 갈거에요ㅠㅠㅠㅠ 갈린 마늘이 많이 들어가 있고 면의 익힘정도도 오일이랑 너무 잘 어울렸습니다. 한마디로 개존맛탱!

바베큐 플레이팅?(9,900원): 아니 이 가격에 이렇게? 이런 반응이 나오게 되더라구요! 처음 더멜팅 간 날 시켜먹었던 메뉴인데 이걸로 배 좀 채우고 후식처럼 프렌치토스트 먹으니 다른 카페를 안 가도 될 만큼 만족스러웠어요. 고기는 소고기였는데 좀 질겼습니다.. 다른 날 보니까 치킨스테이크로도 나오는 것 같아요 그럼 더 괜찮을듯! 같이 나오는 샐러드 소스도 너무 맛있고 밥도 버섯이랑 가지?가 들어가서 건강한식느낌이였어요.

이때까지 먹은 바로 조합을 추천드리자면 2명이서 간다면,
명란오일+프렌치토스트
명란오일+라자냐+프렌치토스트
바베큐플레이트+프렌치토스트
요조합 괜찮을 것 같습니다ㅋㅋㅋㅋ사실 프렌치토스트가 필수인듯ㅋㅋ
3월부턴 오늘의 메뉴로 파는게 아니라 본메뉴에 정식으로 들어간다고 인스타에서 봤습니다!

로제파스타도 있는데 안 먹어봐서 모르겠네요ㅠㅠ

사장님이 정말 친절하시고 열정적이셔서 안암의 핫플레이스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 후기남깁니다!

아 그런데 테이블 수도 작고 사장님 혼자 요리하시는거라 요리가 나오는데 시간이 좀 걸립니다! 여유롭게 가시는걸 추천합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4 16:4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