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올리다 보니 서울 밖의 휴게공간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오늘도 한 번 추천해 봅니다.

며칠 전에 다녀온 호명산처럼 가벼운 마음으로 가을라이딩 다녀오면서 들린 한적한 카페입니다.

서판교와 안양의 경계에 위치한 'Cafe Lalo(랄로)' 입니다.

판교역에서 한국학중앙연구원 가는 버스 타면 갈 수 있구요 버스는 꽤 많습니다.

그날 그날 빵을 구우는걸 확인했구요 꽤 맛있어 보였어요. 얼른 가야해서 못먹어 본 것이 아쉽습니다.

커피는 산미보다는 고소함, 달달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는 보통 상큼개운한 커피를 좋아하는 편이지만 10도 이하의 쌀쌀한 날씨에는 달고 고소한 커피가 더 기분을 좋게 해주네요 중요한건 맛있었습니다.

보통 단맛과 고소함이 공존하는 커피는 쓴맛도 같이 있는 경우가 많은데 그 쓴맛을 잘 잡았네요
부담없는 맛이어서 좋았습니다.

전망 또한 좋습니다. 휴식하고 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사진에서와 같이 저수지 옆에 위치하고 있고 내부공간도 매우 넓어 공간 자체가 편하게 느껴졌습니다.

분당/판교 와 안양/의왕 딱 그 사이에 있어요
경기 남부권 사시는 분들은 부모님 모시고 또는 데이트로 좋을 것 같습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4 12:4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