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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익명
2019-12-13 09:44:07
1/ 그게 자기 자식이되면 이성적인 판단이 힘들어요
유치원 교사가 그런 권유를 하면, 일단 레퍼런스가 없어서 집에서 보냔 내새끼는 너무나 정상이거든요. 그러다보니 우리애를 이상한애 취급하고 있는건 아닐까.하는 걱정도 되고요.
그리고 애들도 소아정신과 가면 본능적으로 나때문에 왔구나... 알더라고요. 물론 전문가가 권유하면 병원에 당연히 가야죠. 이성적으로는 당연한데. 그게 그렇게 말처럼 쉬운 판단은 아니예요. 부모도 보통은 초보인데다 자기자식한테는 문제 없을거다라는 심리가 있어요. 세상 모두가 얘한테 등을 돌려도 난 얘 부모니까 얘를 품어줘야지 라는 생각도 들고요..
본문에 대부분은 이상한 부모들 많다고 생각합니다만, 사례7은 정말 어렵습니다. 좀 늦는 애들도 많고, 아스퍼거급은 아니어도 한쪽에 스탯 몰빵인 경우도 있고.. 판단하기 힘들어요
그래서 부모되는게 어려운거 같아요
이성적으로 잘 판단해야 하지만, 감정적/정서적으로는 아이한테 버팀목이 되어줘야하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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