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댓글 28
익명
2019-08-23 15:00:18
교과서 만든 사람이, 원래는 각 문제 유형들로부터 학생들이 얻어야 할 개념, 원리, 사고능력 등을 키울 수 있도록 "적절하게" 유도할 필요가 있는데, 그 책임을 교사와 학생에게 미뤄버린 문제에 불과하다는 말입니다.
수학책에 저 "왜 그렇게 생각합니까"라는 말을 본문의 사칙연산이 아니라 5학년인가 6학년 오리랑 강아지가 합쳐서 몇마리, 다리는 몇개일때 어쩌고 하는 문제에서도 본 기억이 있어요. 하다못해 사각형이었나 도형의 넓이 구하고나서도 본 기억이 있습니다. 정말로 특정 사고영역, 특정 개념, 특정 원리를 학생들이 탐구하기를 바랬다면 각 개념마다, 각 유형마다 다른 방법으로 접근을 할 수 있도록 하거나 다른 방식으로 유도했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여러 개념, 여러 학년, 여러 문제에 복붙된듯 "왜 그렇게 생각합니까"가 끝이죠. 교사가 알아서 유도하라는 말이라면, 초등교사에게 좀 과한 짐이 지워진게 아닌가 싶슾니다. :
작성자에게 경고나 강등(이용정지) 처분이 필요한가요? 매일 무작위로 선정되는 고파스 배심원들에게 판결을 맡깁니다.
(주의) 신고 내용에 욕설,폭언 등 불필요한 글을 쓰시면 []님이 강등됩니다. 사유만 간단히, 감정을 배제하고 써주세요.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