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방탄소년단에 직접 재단이 직접 문제를 제기한 것은 아니니 오해는 하지 마십시오.
공유하고 싶은데 게시판이 마땅칠 않아 웃게에 올리니 양해바랍니다. 저작권 문제가 있다는 '삼고무'는 영상 젤 처음에서 제이홉이 추는 춤입니다.)
방탄소년단이 12/1 MMA에서 삼고무, 부채춤, 탈춤, 사자춤, 사물놀이 등 다채로운 국악을 차용한 '아이돌' 무대를 선보임.
관련기사) 방탄소년단, 삼고무→탈춤 ‘멜론뮤직어워드’ 국악에 완벽히 버무렸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609&aid=0000025185
12/5 국민청원 하나가 올라옴.
5일 청와대 국민청원에 '전통 무형문화유산의 사유화를 반대합니다'라는 청원이 올라왔다. "이매방 명인의 공동상속인인 배우자 및 딸이 삼고무, 오고무, 장검무, 대감놀이를 저작권 등록을 한 뒤 사위가 대표로 있는 회사에 등록저작권을 양도했고 이 회사가 무용계의 관례를 무시하고 제자 및 전국의 국공립예술단체, 문화학교, 개인에게 내용증명을 보내 회사의 허락을 받고 공연과 교육을 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는 것.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47&aid=0002211289&sid1=001
대립점 : 이매방 명인의 창작물 vs. 무용가들이 함께 이룩한 성과이자 한국의 무형문화유산
비슷한 예 : 나윤선의 재즈풍 아리랑. 법원에선 '아리랑은 대중의 공유영역에 속한다'면서 특정인에게 독점되지 않고 누구나 그 표현 형식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만큼 이를 편곡한 저작물은 독창적인 저작물보다 권리보호 범위가 상대적으로 축소된다고 봐야 한다고 봄.
개인적으론 명인으로 지정되면 국가의 지원을 받기 때문에 우리 전통유산에 창작을 가했다 하더라도 저작권을 주장하는 건 무리가 있다고 봄.
방탄쯤되면 흔쾌히 저작권료를 지불하고 공연을 진행했겠지만 이런 식으로 저작권료를 부과하다보면 전파가 위축될 우려가 있음.
좋게보면 무용단에서 공연을 해주는 건 삼고무를 무료로 홍보해주는 셈.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6 22:06: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