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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든 사회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병든 사회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Auditore
등록일 : 2019-09-17 11:12:25 | 글번호 : 19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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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 함께 들어요!

안녕하세요 고려대학교 학우 여러분❣️ 추석 연휴는 잘 보내셨나요
고려대학교 #원불교 학생회 '고원회' 입니다❣️

사회가 병들게 된 원인과 해결법은 무엇일까요?
9월 18일 저녁 수요공부방에서 함께 알아보아요!

장소 : #원불교 안암교당
시간 : 9월 18일 수요일 저녁 7시 40분부터

함께 가실 분들은 쪽지주세요 :)

병든 사회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원불교에서는 이를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1. 자기 잘못은 모르고 남의 잘못만 드러내어서
2. 정당하지 못한 의뢰를 해서
3. 지도 받을 자리에 지도 받지 않아서
4. 지도할 자리에서 교화하지 않아서
5. 공익심이 부족해서

함께 일을 할 때 한명이 빠지면
다른 사람들도 빠지고 싶어집니다.
이기주의는 사람의 본성에 스스로 욕심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스스로 마음을 내야 합니다.

더 자세한 것은
9월 18일 수요공부방에서 함께 알아보아요!
같이 가실 분은 쪽지주시면 만나서 같이 가요:)

저희 고원회에 가입을 원하시거나 궁금하신 점은
쪽지, 댓글 또는 010 2732 9868로 연락주세요!


++ 더 알아보기
‘병든 사회와 그 치료법’ 원문과 그 원형이 되는 《불법연구회규약》의 취지 설명을 종합해보면 병의 종류를 다섯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① 원망병: 자기 잘못은 알지 못하고 다른 사람의 잘못만 살피어 헐뜯고 원망한다. 남에게 은혜 입은 것은 잊어버리고 나의 은혜만 갚아줄 것을 생각하며 그렇지 못할 경우 상대를 미워하고 원망한다. 사은의 은혜로 내가 살아간다는 것을 모르기 때문에 자기의 잘못을 모르는 것이다. 다른 사람의 잘못을 드러내는 것도 모든 존재들이 직접 간접으로 은혜의 관계로 연결되어 있는 것을 모르기 때문이다.

② 의뢰병: 부정당한 의뢰생활로 서로가 함께 파탄에 이르며 인간관계도 불화하게 된다. 또한 의뢰의 정도만큼 자력이 약화되고 정당한 인권을 상실하게 된다. 앞으로의 사회는 무엇보다도 인권이 평등해야 되는데 이는 외적인 법이나 제도로 이루어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신의 자주력을 갖추어야 해결된다. 부당한 의뢰생활을 하는 것은 사람이 각자의 의무와 책임을 다하지 않기 때문이며, 이는 정신이 자주력을 갖추지 못하여 나타난 결과이다.

③ 정당한 지도에의 불순응병: 지도자의 정당한 지도를 받지 아니하여 대중 사회의 질서를 교란시키고 상호간의 불화를 초래한다. 정당한 지도를 받지 아니하면 도덕과 학문과 생활 능력이 박약해진다. 정당한 지도를 잘 받지 않는 것은 배우려는 의지가 약하거나, 지도받을 필요성을 깊이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다. 다만 지도자의 자질에 따라 부정당한 지도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정당한 지도’가 강조된다.

④ 정당한 지도력 부재의 병: 사람은 누구나 지도받을 입장에 처함과 동시에 누군가를 지도할 위치에 서 있다. 말하자면 사람은 누구나 지도자인 동시에 피지도자인 셈이다. 지도자는 피지도자에게 신뢰와 감화를 줄 수 있을 때 지도력이 발휘된다. 사회가 혼란하고 혼탁해지는 원인의 대부분이 지도자의 지도력 부재로 야기된다.

⑤ 이기병: 자기의 이익을 먼저 내세우는 것이 일종의 인간 본능이라 할 수 있지만, 한편으로 다른 사람을 배려하려는 속성도 인간의 근본 품성에 속한다. 인류공동체를 잘 영위하려면 이기심을 절제하고 이타심을 많이 키워가야 한다. 그러한 풍토를 만들어가기 위해서 공도자를 우대하고 공익심을 발휘하도록 지도해왔지만 한편으로는 개인주의가 팽배해지면서 공익의 풍토가 퇴색해지고 있는 현실이 중요한 사회의 병이다.

[치료법]
① 자기반조와 감사생활: 자기의 잘못을 먼저 살피고 은혜를 발견하여 남을 원망하지 않고 감사생활을 한다. 자기의 잘못을 반성하면 잘못된 일에 대해 스스로 책임질 줄 안다. 모든 실패와 불행의 원인이 인과의 이치에 따라 나타나는 것을 알면 남을 원망하지 않게 된다. 남의 잘못에 대해서도 이해하고 용서하게 된다.

② 자력생활: 부정당한 의뢰심을 버리고 자력생활을 한다. 의뢰생활은 남에게 빚을 지는 일이며, 정신의 자주력과 육신의 자활력, 경제의 자립력을 상실하게 되어 결국 자기의 인권을 스스로 포기하는 것이며, 다른 사람에게도 피해를 준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③ 배움을 놓지 않는 생활: 정당한 지도를 잘 받고 배워서 자신의 인격과 능력을 향상시킨다. 쓸데없는 자존심과 자기 본위의 생각을 버리고 정당한 지도에 잘 순응하여 인류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의무와 책임을 다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④ 정당하게 지도하는 생활: 정당한 지도로 남을 잘 교화해야 한다. 청렴하고 신용 있는 지도자의 길을 배우고 익혀서 대중에게 신뢰와 감화를 주고 솔선수범하는 지도력을 발휘하여 대중 사회를 높은 차원으로 끌어 올려야 한다.

⑤ 이타행의 생활: 남을 위하는 것이 곧 자기의 이로움이 되는 이치를 알아야 한다. 어리석은 사람은 자기만을 위하며 살지만 결국은 손해를 보고 지혜로운 사람은 남을 위해 희생하는 것 같지만 결국 자신을 위해 사는 것이라고 했다. ‘나’의 범위를 작은 ‘나’에서 큰 ‘나’로 확대하면 자연스럽게 이타행이 나온다. 반대로 작은 ‘나’에 사로잡힌 바가 강할수록 극단적 이기주의에 떨어지고 마는 것이다.

이상에서 살펴본 대로 병든 사회는 구조적으로 문제를 안고 있어서 개선하는 치료가 필요하기도 하지만 더 근본적인 문제와 치료는 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개인들의 마음과 의식과 행위에서 비롯됨을 알아야 하며, 따라서 종교적인 가르침을 바탕으로 진리적인 종교의 신앙과 사실적인 도덕의 훈련을 통해 근본적인 해결책을 강구하자는 것이 이 법문의 가르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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