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9년 4월 1일에 발매된 사랑과 평화 4집 1번 트랙으로, 김선욱 작사, 최이철 작곡, 최이철 편곡의 곡입니다. Funky한 리듬과 베이스가 강조된 편곡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노래는 최이철이 불렀습니다.
   1988년에 발매되었던 사랑과 평화 3집 수록곡 '울고싶어라'가 크게 히트하고, 그 곡을 불렀던 베이시스트 이남이가 솔로로 탈퇴하게 됩니다. 이후 베이시스트 장기호와 키보디스트 박성식을 영입하여 밴드를 재편하여 1989년 사랑과 평화 4집을 발매하게 됩니다. 이전의 앨범에서는 밴드의 리더이자 기타리스트 최이철이 수록곡 대부분을 작곡, 편곡했다면, 4집에는 2곡을 제외하고 새로 영입된 멤버인 장기호와 박성식이 작곡, 편곡한 곡이 수록되었습니다. 특히, 장기호와 박성식이 지향하는 음악이 퓨전 재즈 장르였기 때문에 세련되고 깔끔한 사운드의 곡들이 많이 수록되었습니다. 장기호와 박성식은 사랑과 평화 4집 활동을 끝으로 탈퇴하고, 1990년 퓨전 재즈 그룹 ‘빛과 소금’을 결성하게 됩니다.

<앨범정보>
최이철: Lead Guitar, Lead Vocal, Harmonica
한정호: Background Vocal, Keyboards
박성식: Elec Piano, Background Vocal
장기호: Elec Bass, Lead&Background Vocal
이병일: Drums, Background Vocal, Percussion

(가사)
파란 연기 한울기가 잿빛 하늘에 피네
주머니에 손을 넣고 말없이
하늘 보며 그는 걷네

파란 연기 피워올려 저문 꿈을 피우려도
옛날처럼 한줌 바람 불어 말없이
하늘 보며 그는 걷네

파란 연기 하늘에 피네
그 마음인 듯 한줌 바람 부네
옛날처럼 한줌 바람 부네
그 마음인 듯 한줌 바람 부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0 07:1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