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6년 6월 26일에 발매된 송골매 6집 3번 트랙으로, 김희애 작사, 배철수 작곡, 김명곤 편곡의 곡입니다. 6집의 대부분의 곡들이 편곡은 좋지만, 멜로디가 아쉽습니다. 이 곡 역시 펑키한 리듬을 잘 살린 편곡이지만, 멜로디가 아쉽습니다. 이 곡을 작사한 김희애는 배우 김희애와 동명이인입니다. 김희애라는 팬이 가사를 보내줘서 곡을 붙였습니다.
송골매 6집은 이전 앨범들과 달리 외부 작곡가들의 곡을 많이 수록했습니다. 배철수의 인터뷰에 따르면 송골매 자신들이 음악적으로 너무 외곬로 나가는 것 같아서 다양성을 줄 필요가 있었고, 프로 세션들의 도움을 받아 연주력 향상을 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에 송골매 구성원이 아닌 외부 작곡가들의 곡을 수록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송골매 6집은 상업적으로 실패하게 됩니다.
<앨범 정보>
A&R: 임석호
Recording & Mixdown: 이태경, 장인석
Illustration: 이영훈
편곡&Guitar: 곽경욱
편곡&Keyboard: 김명곤
Keyboard &Chorus: 이경호
Chours: 김봉환
(가사)
창밖엔 별빛들이 가고요 거리엔 비가 내리죠
나의 외로운 맘 어쩌나 위로할 길 없네요
창밖엔 달빛들도 가고요 거리엔 비가 내리죠
나의 허전한 맘 어쩌나 채울 길이 없네요
내 마음 알듯이 비는 내리죠
우리의 만남도 헤어짐도 이젠 없어요
거리엔 비는 내릴 뿐이죠
우리의 사랑은 없어요
거리엔 비가 내릴 뿐이죠
창밖엔 해가 찾아오고요 거리엔 비가 그쳐도
나의 맘 달랠 길이 있나요 달랠 수가 없네요
창밖엔 빛이 찾아오고요 거리엔 비가 그쳐도
나의 맘 어쩔 수가 없어요 슬픔만 남았어요
내 마음 달리 밖은 맑지요
나의 작은 마음엔 사랑 없어요
내 마음 비는 내릴 뿐이죠
우리의 사랑은 없어요
내 마음 비는 내릴 뿐이죠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5-08-18 23:23:42: